[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2015 바클레이즈 ATP 남자테니스 월드투어 파이널(총상금 700만달러)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ATP 월드투어 파이널은 오는 15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열린다. 개막 경기로 ‘톱 랭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유일한 아시아 출신 니시코리 게이(8위·일본)가 맞붙는다.
ATP 월드 투어 파이널은 매년 세계랭킹 1위부터 8위까지의 톱 랭커들이 참가해 겨루는 남자 테니스대회다. 일반적으로 녹아웃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다른 대회와 다르게 이 대회는 라운드 로빈 방식이다. 8명의 선수들이 4명씩 2개 조로 나눠 한 차례씩 맞붙는다. 그리고 각 조 1위와 2위가 준결승에 올라 우승자를 가린다.
↑ 남자 프로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가 지난 9월 14일(한국시간) US오픈 대회 결승전에서 페더러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우승을 거뒀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지난 9월 14일 US오픈 결승에서 조코비치는 세트스코어 3-1(6-4 5-7 6-4 6-4)로 페더러를 꺾고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고 있는 조코비치는 이 대회 4연패를 노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페더러는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일리에 나스타세’조에는
한편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크리스 커모드 ATP 회장은 “ATP 남자//테니스 월드투어 파이널이 2018년까지 O2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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