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내야수 브랜든 크로포드(28)를 잡은데 이어 1루수 브랜든 벨트(27)와 장기계약을 추진 중이다.
미국 스포츠 채널 ‘CSN 베이에어리어’의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벨트와 장기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바비 에반스 샌프란시스코 단장은 “내 생각엔 벨트가 계약에 긍정적이다”고 말하며 계약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또한 에반스는 벨트의 뇌진탕 부상에 대해선 “우리는 최적의 의료시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벨트는 올 시즌 뇌진탕 부상에도 불구하고 타율 2할8푼 18홈런 68타점을 기록하며 1루수 골드글러브 후보로 선정됐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브랜든 크로프드에 이어 브랜든 벨트와 장기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사진(美)=ⓒAFPBBNews = News1 \n |
샌프란시스코는 아쉽게 사이영상을 차지하지 못한 그레인키와 접촉 중에 있다. 잭 그레인키는 샌프란시스코에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그레인키는 자이언츠전서 10경기 선발 출전해 7승 0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했다. 자신들에게 강했던 선수를 영입하면 두 배의 효과가 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영원한 라이벌 다저스에 3년간 뺐겼던 지구 우승 타이틀도 뺏어올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그레인키와 프라이스 이외에도 조니 쿠에토(29·캔자스시티 로얄즈), 제프 사마자(30·제프 사마자)와도 연결되어 있다. 누가 영입되든 ‘다년+고액 계약’이 확실하다.
외야수 영입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외야수 FA 시장은 풍족하다. 저스틴 업튼(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30·뉴욕 메츠), 알렉스 고든(31·캔자스시티 로얄즈) 등 수준급 선수들이 많이 나와 있다.
더불어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잭팟을 기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가 ‘터지지 않는 유망주’ 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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