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울산 모비스가 연승행진을 달리면서 선두 고양 오리온과의 격차를 줄였다.
모비스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2015-16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85-66으로 승리했다. 15승6패가 된 모비스는 선두 오리온과의 격차를 2.5경기차로 줄였다.
이날 모비스에서는 커스버트 빅터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29분39초를 소화하면서 2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빅터는 전반에만 15점을 쏟아 부으면서 모비스가 47-37로 앞서는데 기여했다.
↑ 울산 모비스의 외국인 선수 빅터. 사진=KBL 제공 |
모비스는 이날 주전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면서 여유롭게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함지훈과 전준범은 각각 15점을 넣으면서 대승에 일조했다. KCC에서는 안드레 에밋과 김효범이 각각 11점씩 넣으면서 분전했다. KCC는 12승11패로 4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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