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이상철 기자] 한국이 2015 WBSC 프리미어12(이하 프리미어12) 결승에 선착했다. 20일 멕시코-미국전 승자와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툰다. 이제 딱 1번만 이기면 된다. 이대호(소프트뱅크)의 표현대로 9이닝만 남았다.
그 마지막, 그리고 또 하나의 중요한 한판. 한국은 선공일까, 후공일까. 정확하게 말해 지금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확률은 50%다. 미국과 멕시코 가운데 누가 결승 상대로 정해지느냐에 따라 바뀐다.
당초 B조 3위의 한국은 준결승을 20일에 해야 했다. 하지만 공동 주최국 일본(B조 1위)이 준결승 진출 시 하루를 앞당긴다는 ‘꼼수’를 뒀다. 한국의 준결승 경기는 이번 대회의 36번째 경기였으나, 이 때문에 35번째 경기(멕시코-미국전)과 날짜가 뒤바뀌었다.
↑ 한국은 프리미어12 결승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홈팀-원정팀 배정이 달라진다. 사진은 20일 오후 도쿄돔에서 타격 훈련을 하는 한국 야구대표팀. 사진(日 도쿄)=김영구 기자 |
교통정리가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대회 조직위원회에 문의한 결과, 한국은 미국의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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