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2015한국프로야구의 가장 큰 별과 가장 빛난 샛별을 가르는 현장. 주인공은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29)와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22)이었다.
24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2015 KBO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테임즈는 언론사 유효 득표 99표 중 50표를 획득했다. 2014년 NC에 입단한 테임즈의 첫 MVP 수상으로 NC 구단 역시 최초의 기록이다.
테임즈는 "너무 긴장돼서 잠을 못 잤다"면서 소감을 밝힌 그는 MVP 트로피를 받은 뒤 "박병호가 왜 힘이 센 줄 알겠다. 정말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시즌에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5 최고의 샛별은 ‘아기사자’ 구자욱의 몫이었다. 구자욱은 유효 득표수 100표 중에서 60표를 받아 경쟁자 김하성(20·넥센), 조무근(24·kt)을 제치고 신인왕에 올랐다.
[사진=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양재동)=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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