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원아시아 투어 에미레이츠 호주 오픈에서 역전승을 노렸던 조던 스피스(미국)가 1타가 모자라 타이틀방어에 실패하며 공동 2위에 만족했다.
스피스는 29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오스트레일리안 골프장(파71.72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꿔 이븐파 71타를 쳤다.
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스피스는 전 세계랭킹 1위 아담 스콧(호주)와 함께 우승을 차지한 맷 존스(호주.8언더파 276타)에게 1타가 모자라 공동 2위로 마감했다. 아쉽게 1타가 모자란 스피스는 타이틀방어에 실패하고 말았다.
↑ 29일 호주에서 열린 원아시아 투어 에미레이츠 호주 오픈에서 1타가 모자라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하며 타이틀방어에 실패한 조던 스피스. 사진=AFPBBNews=News1 |
‘톱10’ 진입을 노렸던 최진호(33)는 버디 5개를 낚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를 적어내 1오버파 72타를 쳐 합계 2오버파 286타로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준우(36)도 이틀연속 부진하며 13오버파 297타로 최하위인 공동 6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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