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벤 조브리스트(34)를 놓고 복수의 구단이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30일(한국시간) 조브리스트 영입전 상황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조브리스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뉴욕 메츠, 워싱턴 내셔널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다.
메츠는 조브리스트를 영입 목록 우선순위에 올린 상태이며, 애틀란타는 새로운 구장에서 맞이하는 2017시즌에 대비, 그에게 젊은 선수들의 역할 모델이 돼주기를 원하고 있다.
↑ FA 벤 조브리스트는 4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조브리스트는 4년 계약할 가치가 충분한 선수다. 200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2008년 탬파베이에서 월드시리즈를 경험했고, 지난 시즌에는 캔자스시티에서 주전 2루수로 우승을 경험했다. 2009년과 2013년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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