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김근한 기자] 한화 투수 권혁이 팀 동료가 된 투수 정우람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권혁은 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조아바이톤상’을 수상했다. 권혁은 한화로 이적한 첫 시즌인 올해 78경기 등판 9승 13패 17홀드 6세이브를 기록했다. 총 112이닝을 던지는 역투를 펼쳤다.
↑ 권혁 사진(서울)=옥영화 기자 |
팀 동료과 된 정우람에 대해서는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우람은 지난달 30일 한화와 4년 84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권혁은 “정우람은 좋은 선수다.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같이 하면서 배울 점은 배우고 싶다. 같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 내년에 더 좋은 야구를 보여드릴 것 같다”고 강조했다.
‘재기상’을 받은 정현석도 소감을 전했다. 정현석은 위암이라는 병마를 이겨내고 올 시즌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정현석은 “저의 복귀를 환영해주시고 축복해주시는 것이 영광이고 행복이다. 구단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forevertos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