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김종민 인천 대한항공 감독이 외국인 선수에 대한 선택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OK저축은행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인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9 25-19)으로 이겼다.
길었던 4연패에서 탈출한 OK저축은행은 9승5패 승점 29점을 마크하며, 1위를 수성했다. 2연패에 빠진 대한항공은 8승6패로 3위에 위치했다.
↑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이 패색이 짙어진 3세트에서 아쉬운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마이클 산체스가 손등 수술로 빠져 있는 상황. 국내선수들이 막강하지만 외국인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는 것은 어렵다.
김 감독은 “외국인 선수의 선택이 임박했다. 하지만 구단에서 승인을 해줘야 한다.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다. 후보군을 추린 상태다. 길면 2경기, 짧으면 1경기를 외국인 선수 없이 치를 것이다”고 말했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상대가 초반에 느슨했던 게 우리에게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송명근은 이민규와의 호흡이 중요하다. 송명근 자체가 문제를 만든 적은 없다. 힘으로 해결하려다 범실을 하기는 하지만 괜찮다. 초반에 경기를 앞서 가다보니 초반에 페이스를 찾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세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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