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체육관) 김근한 기자] 지난 1,2라운드에서 승패를 주고받은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가 반전의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지난 2경기 모두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번 대결에서 양 팀 사령탑이 바라보는 시선 역시 KGC인삼공사 ‘주포’ 헤일리 스펠만에 쏠렸다.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는 3일 오후 5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5-1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GS칼텍스는 시즌 4승 7패(승점 13)으로 6위에 머무르고 있다. 7연패에 빠진 KGC인삼공사는 시즌 1승 9패(승점 5)로 최하위에 쳐졌다.
↑ KGC인삼공사 헤일리 스펠만 사진=MK스포츠 DB |
이처럼 헤일리에 철저히 집중된 공격 루트는 이성희 KGC인삼공사 감독에게 항상 고민이다. 센터진의 공격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숙제였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헤일리에게 기대야 할 상황이다. 의도치 않은 부상이 찾아왔기 때문.
센터 문명화와 장영은을 활용한 중앙 공격의 호흡을 맞추고 있던 세터 이재은이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전날 연습 중 발목 부상을 입어 전치 3주 진단을 받은 것. 깁스를 착용해야 할 정도로 좋지 않다. 한수지가 세터로 들어가야 하기에 꾸준히 연습하고 있었던 공격 루트 다변화에 차질을 빚게 됐다. 결국 헤일리에 대한 의존도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GS칼텍스는 헤일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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