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이번에는 사장이 직접 나섰다. 요쓰후시 게이이치로 한신 타이거즈 사장이 오승환(33)에게 거취를 신속히 정해줄 것을 주문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4일 한신의 ‘데드라인’ 결정에 대해 보도했다. 데일리스포츠는 “요쓰후시 사장은 오승환과의 협상 기일을 MLB 윈터미팅 종료일인 11일(미국 시간 10일)로 설정하고 있다”면서 “요쓰후시 사장이 직접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데일리스포츠는 또 “한신은 지금 당장 답을 원하고 있다. 요쓰후시 사장은 연말까지 기다릴 수 없다는 생각으로, 가급적 신속하게 답변을 달라는 의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 한신이 오승환과의 협상 기일을 11일로 설정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데일리스포츠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MLB 30개 구단이 모이는 윈터미팅에서
한편, 오승환은 최근 한신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자유계약선수(FA)로 공시됐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