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안산) 김근한 기자]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이 외국인 선수 대결을 포함해 전체적인 팀 전력에 대한 답답함을 내비쳤다.
우리카드는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서 세트 스코어 1-3(14-25 26-24 18-25 23-25)으로 패했다. 우리카는 시즌 4승 11패(승점 12)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공격에 힘을 넣기 위해 선발 투입한 나경복이 16득점 2블로킹으로 분전했다. 최홍석도 14득점으로 힘을 보탰으나 군다스 셀리탄스(8득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군다스는 2,3세트에서 코트를 밟지 못했다. 경기 전 걱정한 블로킹에서도 8-14로 밀렸다.
↑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분전한 나경복에 대해서도 100%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김 감독은 “(나경복은) 이제 시작이다. 사실 기본기가 많이
결국 이날과 같은 라인업을 계속 들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미래를 위한 선택이다. 김 감독은 “그동안 계속 이동석이냐 신으뜸이냐를 많이 고민했다. 확실한 답이 없었다. 오늘 선수 구성에 우리 팀의 미래가 달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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