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포틀랜드 팀버스가 2015 미국프로축구(MLS) 정상에 올랐다.
포틀랜드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러버스의 MAPFRE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럼버스 크루 S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 MLS컵 정상에 올랐다.
콜럼버스는 경기 시작 27초 만에 선취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수비 백패스를 받은 콜럼버스 골키퍼 스티브 클락이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이 디에고 발레리가 공을 빼앗아 슈팅으로 연결, 골을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이 골은 MLS컵 역사상 최단시간 골로 기록됐다.
↑ 선제골을 터트린 디에고 발레리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美 콜럼버스)=ⓒAFPBBNews = News1 |
콜럼버스는 전반 18분 케이 카마라가 추격골을 터트렸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전세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15승 8무 11패로 서부 컨퍼런스 3위에
이들은 동부 컨퍼런스 우승팀 콜럼버스와 단판 승부에서 승리, 구단 역사상 첫 리그 정상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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