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논 텐더 방출된 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28)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MLB.com’은 10일(한국시간) 브루어스 구단이 알바레즈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FOX스포츠’의 존 모로시도 밀워키가 알바레즈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알바레즈는 지난 6시즌 동안 피츠버그에서 742경기에 출전, 131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2013년에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36개의 홈런을 날렸다. 그해 올스타와 실버슬러거에 선정됐다.
↑ 밀워키 브루어스가 페드로 알바레즈에 관심을 갖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밀워키는 최근 1루수 아담 린드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시키며 이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내부 대체자로는 제이슨 로저스가 전부다.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우익수 라이언 브론의 1
알바레즈가 밀워키로 이적할 경우, 장인인 팻 머피와 한 팀이 된다.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임시 감독을 맡았던 머피는 시즌 종료 후 밀워키 벤치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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