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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우완 투수 최영환(23)을 영입했다.
롯데는 “최영환은 부산 출신으로 아마추어 시절 때부터 관심을 두고 지켜본 선수였다”며 10일 이같이 밝혔다.
최영환은 개성고와 동아대를 졸업하고 2014년 2차 1라운드 2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지난해 총 51경기에 등판해 66이닝을 소화하면서 1승 2패 2홀드 1세이브를 기록했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최영환은 입대를 앞둔 지난달 30일 한화의 2016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롯데 관계자는 “140㎞대 중후반의 빠른 볼을 가진 선수로 앞으로 롯데 투수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영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최영환, 롯데로 가는구나” “최영환, 우완 투수군” “최영환, 활약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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