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이대호(33)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미국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미국 네슈빌로 출국한 이대호는 윈터미팅 첫째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현지 관계자들과의 만남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대호는 “미국 현지에서 나에 대한 많은 정보와 관심에 놀랐다. 미국 진출 발표가 늦었음에도 알아봐주시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그만큼 한국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대호의 에이전트인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에 따르면 여러 구단 관계자들이 이대호에 대해 호평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대호가 7일 미국 출국을 앞두고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정일구 기자 |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뛰어난 타격 재능에 거구임에도 운동 신경과 유연성이 대단한 것 같다. 오랫동안 부상으로 인한 장기간 결장이 없는 것은 운동 신경과 유연성 덕분이다. 이는 이대호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부분으로 본다”고 말했다.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 그룹 관계자는 “미국에서 만난 많은 관계자들이 이대호의 친
한편, 이대호는 미국 일정을 마치고 오는 13일 오후 5시30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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