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존 다니엘스 텍사스 레인저스 단장은 주전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에 대한 계약 연장 의지를 드러냈다.
다니엘스는 10일(한국시간) ‘MLB.com’을 비롯한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벨트레가 계속해서 레인저로 뛰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벨트레는 2016시즌 6년 96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소화하게 된다. 4월 37세가 되지만, 그는 여전히 절정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은 벨트레와의 계약 연장 의사를 드러냈다. 사진= MK스포츠 DB |
벨트레는 오프시즌 기간 시즌 도중 다쳤던 손가락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는 등 다음 시즌을
계약 연장 논의는 또 다른 과제다. 다니엘스는 “벨트레는 우리 팀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계약 연장은 중요한 문제다. 함께 앉아서 논의해야 할 것”이라며 벨트레와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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