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마쓰다 노부히로(32)를 포기하기 않았다.
13일 일본 언론들은 소프트뱅크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메이저리그를 노크하고 있는 마쓰다와 다시 한 번 협상을 갖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날짜도 명시됐다. 소프트뱅크는 마쓰다가 하와이 우승 여행에서 귀국하는 14일 이후를 직접적인 협상 날짜로 설정하고 접촉 하겠다고 밝혔다.
팀 내 주포이자 일본 국가대표 3루수인 마쓰다. 소프트뱅크는 그의 잔류를 위해 4년간 16억 엔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마쓰다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우선 순위에 올려 둔 상태. 5~6개 구단이 그에게 직·간접적인 관심을 보였고 그 중 특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적극적으로 그의 영입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미국 현지서 윈터미팅이 끝난 최근까지도 구체적인 진척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마쓰다 노부히로(사진). 사진=MK스포츠 DB |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