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차세대 골프황제’답게 7억원이 넘는 반지를 약혼자에게 선물했다.
데일리 메일을 비롯해 영국 신문들은 “지난 11일 영국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에서 열린 자선 행사에 매킬로이와 함께 참석한 에리카 스톨의 손에 약혼반지가 빛나고 있었다”며 맥길로이의 약혼 사실을 보도했다.
약혼반지의 가격에 대해 북아일랜드 신문 벨파스트 텔레그래프는 “보석 전문가들에게 의뢰한 결과 약혼 선물로 쓰인 반지의 가격은 약 60만 유로(약 7억7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새 약혼자인 에리카 스톨에게 7억원 상당의 약혼반지를 선물한 로리 맥길로이. 사진제공=나이키골프 |
맥길로이가 스톨에게 끼워준 반지는 전 여자친구인 테니스 스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에게 끼워줬던 약혼반지보다 최소 두 배 이상 비쌌다. 맥길로이는 2013년 12월 보즈니아키와 약혼하면서 4캐럿 정도 되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스톨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직원으로 2012년 10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 맥길로이와 처음 알게 됐다.
당시 유럽 대표로 출전한 맥길로이는 경기 시작 시간을 잘못 알았고 이를 파악한 스톨이 맥길로이측 관계자에게 이를 알려 실격을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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