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김봉수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코치(45)가 사임한다.
김봉수 코치는 14일 "브라질 월드컵 직후 홍명보 감독과 함께 사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으나 협회 요청으로 그러지 못했다"며 "이제는 슈틸리케 감독 아래서 대표팀이 안정 궤도에 올랐고, 내 역할도 어느 정도 다 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사임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12 런던 올림픽대표팀의 골키퍼 코치로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으며, 2013년 7월부터 2년 5개월간 국가대표팀 GK코치를 맡았다.
↑ 지난 2년 5개월 국가대표 골키퍼 코치를 역임한 김봉수 코치가 사임한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말했다. MK스포츠(파주) = 옥영화 기자 |
김 코치는 "지금이 결정을 위한 적기라고 판단했다.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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