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김현수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계약을 위해 태평양을 건넜다. 언제쯤 그의 유니폼 입은 모습을 보게 될까.
김현수는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행선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곧 밝혀졌다. ‘볼티모어 선’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김현수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 7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김현수는 에이전트를 통해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접촉해왔다. 그중 볼티모어와 협상이 진행됐고, 계약 합의를 앞두고 있다.
↑ 김현수가 볼티모어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 모습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아무리 일러도 주말, 늦으면 다음주까지 기다려야 할 듯하다, 오리올스 중계 방송사인 ‘MASN’의 리포터 로크 쿠바트코는 김현수가 현지시간으로 늦은 목요일과
김현수가 이 계약에 최종 합의할 경우, 그는 강정호(28·피츠버그), 박병호(29·미네소타)에 이어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 KBO리그 소속 야수로 남게 된다. 완전 FA 자격으로 계약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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