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SK 와이번스가 강속구 유망주 투수를 품에 안았다.
SK는 17일 “FA 정우람의 한화 이글스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유망주 우완투수 조영우를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조영우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최고 148km 강속구를 앞세워 활약했다. 제구력과 함께 커브와 슬라이더도 좋아 탈삼진 능력도 뛰어나다.
↑ 조영우 사진=MK스포츠 DB |
2014년 2차 5번 전체 47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제주고 출신 조영우는 타격에서도 남다른 재능을 선보였다. 고교 3학년 때 타율 4할6푼7리로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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