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원주) 김진수 기자] 윤호영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원주 동부는 똘똘 뭉친다. 허웅은 오히려 팀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허웅은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84-71로 승리한 뒤 “(윤)호영 선수의 공백이 크다. 그러나 김봉수, 박지훈 선수가 그 자리를 충분히 메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영은 지난 2일 홈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전에서 4쿼터 도중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코트에 쓰러졌다. 이후 윤호영은 복귀를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 김영만 원주 동부 감독 역시 “(윤호영의 공백으로) 수비적인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동부는 강력한 공격으로 수비를 메웠다. 허웅은 19점을 터뜨리면서 활약했다.
↑ 허웅이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원주)=옥영화 기자 |
윤호영의 공백은 허웅의 공격 기회도 늘렸다. 허웅은 “공격횟수가 많아진 것 같다”면서 “우리팀의 포스트가 강하기 때문에 찬스가 오면 잘 살리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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