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UFC 네이트 디아즈가 특유의 악동 기질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디아즈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UFC 온 폭스 17' 메인카드 라이트급 마이클 존슨(29)과 경기에서 만장일치 판정승했다.
디아즈는 2라운드부터 가드를 내리고 삿대질을 하는 등 상대를 도발했다. 흔들리는 상대의 빈틈을 노려 잽을 연타했다. 디아즈는 이 기세를 3라운드까지 이어가 결국 만장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 UFC 네이트 디아즈 판정승 |
디아즈는 이날 승리로 종합 격투기 전적 18승 10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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