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올해 뉴욕 메츠를 월드시리즈로 이끈 내야수 다니엘 머피(30)가 워싱턴 내셔널스로 둥지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ESPN의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머피가 워싱턴과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액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동안 워싱턴은 2루수를 보강하기 위해 트레이드를 통해 신시내티 레즈의 브랜든 필립스(34)를 영입하려 했다. 또 LA다저스에서 FA자격을 취득한 하위 켄드릭과의 접촉설도 나왔다. 하지만 머피를 영입하면서 2루 보강을 마무리했다.
↑ LA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펄펄 날은 다니엘 머피.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메츠는 머피에게 1580만 달러의 퀄리파잉오퍼를 제시했지만 머피가 이를 거절해, FA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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