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천안) 김근한 기자] 통산 첫 올스타전 MVP를 수상한 배유나(GS칼텍스)가 세레모니 상을 받은 이다영(현대건설)과 꾸민 합동 수상 작전을 공개했다.
배유나는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올스타전에서 팀 브라운으로 출전해 7득점을 기록하면서 올스타전 MVP를 수상했다.
배유나는 MVP 투표 총 9표 중 9표를 얻는 만장일치로 별 중 별에 선정됐다. 상금은 300만원.
↑ 사진(천안)=정일구 기자 |
이다영과의 합동 수상 작전도 공개했다. 배유나는 “사실 (이)다영이와 서로 상을 밀어주기로 했었다. 제가 득점 낼 때 마다 다영이 보고 세레모니를 하라고 했다”며 웃음 지었다. 댄스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한
마지막으로 배유나는 “전반기 때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못 보여드렸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 승리했기에 그 기세 몰아서 후반기부터 좋은 경기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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