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에릭 테임즈(29)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29일 “한신이 한국 야구 최고의 야수 테임즈 획득 조사에 나섰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테임즈는 올 시즌 타율 3할8푼1리로 타격왕을 차지한데 이어 47홈런, 40도루 등 장타력을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신이 1년 뒤를 위한 준비를 이미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 한신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사진=MK스포츠 DB |
한신 구단 관계자는 이 매체를 통해 “마우로 고메즈보다 더 잘하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면서 “그는 타격 뿐 아니라 발도 빠르고 수비도 좋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매체인 스포츠닛폰은 이날 “한신이 새 외국인 리스트의 후보로 테임즈를 포함시킨 것이 28일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
이 매체는 그러면서 “내년 시즌을 마치고 미국과 일본의 테임즈 쟁탈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신은 내년 시즌 한국 편성 담당자를 파견해 계속 그를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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