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농구 kt가 삼성에 대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습니다.
프로배구에선 삼성화재 그로저가 또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간밤의 스포츠 소식 김동환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kt 블레이클리가 공을 뺏은 후 화끈한 덩크슛을 꽂아 넣습니다.
이번에는 가로챈 공을 몰고 가다 동료에게 패스해 덩크로 마무리.
뺏고 달리기를 반복한 kt는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팀 최다인 12개의 가로채기와 올 시즌 가장 많은 11개의 속공을 성공해 30점차 대승.
7위 kt는 6위 삼성과 맞대결 승리로 승차를 5경기로 좁혔습니다.
삼성화재 그로저의 강력한 스파이크가 한국전력 서재덕의 얼굴을 때립니다.
압도적인 점프와 파괴력
가로막기와 후위공격도 4개씩 성공해 이번 시즌에만 4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그로저의 원맨쇼 속에 한국전력을 완파하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양효진이 여자 배구 사상 첫 800 블로킹을 달성한 현대건설도 4연승으로 1위 질주를 계속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