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김양건 북한 노동당 대남 비서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북한 당국의 발표를 두고 억측이 난무하다. 권력다툼에 의한 제거나 희생설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 노동당 중앙위 등은 30일 김양건 비서가 교통사고로 29일 오전 6시15분에 73세를 일기로 애석하게 서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북한 소식에 밝은 인사들에 따르면 김정은의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실세가 교통사고로 숨졌다는 것을 곧이 곧대로 믿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김
이런 정황 때문에 김양건의 사망이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계파와의 권력암투 과정에서 희생됐을 것이란 분석이 일각에서 제기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