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추운 겨울을 보내는 전남드래곤즈가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30일 양측면 수비수 현영민(35) 이슬찬(22)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태영 수석코치와 베테랑 골키퍼 김병지의 이탈과 이종호, 임종은(이상 전북)의 이적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하던 때에 들려온 희소식이다.
전남은 '현영민이 고참으로서 코치진과 선수간의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하며 기존 선수 및 신입생들과의 소통으로 선수들을 잘 이끌어 갈 것이다. 이슬찬은 감독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아는 만큼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 현영민(좌)과 이슬찬이 전남드래곤즈와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전남드래곤즈 |
현영민은 "올해는 선수들과 힘을 합쳐 반드시 6위 이내에 들어 우리가 목표로 하는 상위스플릿에 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영민은 지난 20
전남은 내달 4일까지 코치 선임 완료 후 훈련을 시작한다. 선수단 구성은 10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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