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원정 도박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던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39)과 오승환(33)이 약식기소 처리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30일 두 선수에게 단순도박 혐의를 적용,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약식기소는 법원이 공판 없이 수사기록 검토만으로 벌금을 물리는 방식이다. 검찰이 비교적 가벼운 처벌을 내리면서 두 선수 모두 선수 생명 연장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 임창용과 오승환이 약식기소될 예정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
검찰은 이들이 휴가 여행 때 한 차례 카지노를 찾은 점을 들어 상습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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