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옥스프링 코치로 영입…'성실함' 등 높이 평가 '연봉은?'
↑ 롯데 옥스프링/사진=연합뉴스 |
롯데 자이언츠가 크리스 옥스프링을 코치로 영입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이하 롯데)는 5일 옥스프링과 퓨처스 투수코치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롯데는 옥스프링이 선수 시절 보여준 야구에 대한 진지한 자세, 자기 관리, 다양한 구종 구사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옥스프링의 성실함은 롯데가 그를 코치로 영입하는데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롯데와 투수코치 계약을 마친 옥스프링은 올해부터 롯데 2군 선수들을 지도합니다.
2000년 미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옥스프링은 2007 2008 시즌 LG 트윈스 마운드에 오르며 한국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3 시즌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와 2년간 활약을 하다 지난해 KT
'옥춘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옥스프링은 2013시즌부터 2년간 롯데에서 23승 15패 평균 자책점 3.75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한편, 옥스프링을 코치로 영입하며 롯데는 10만 달러 가량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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