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개최국 카타르가 개막전에서 중국을 꺾었다. 첫 판을 내준 중국은 험난한 길을 걷게 됐다.
카타르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A조 1차전서 중국을 3-1로 이겼다.
카타르는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으나 압델카림 하산이 후반 21분과 후반 27분 연속 골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그리고 후반 37분 아흐메드 알라가 쐐기골을 넣어 첫 승을 거뒀다.
2008년 올림픽 개최로 유일하게 올림픽 무대를 밟았던 중국은 또 다시 올림픽 본선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다. 각 조 2위까지 8강에 오를 수 있는 가운데 중국은 3위로 처졌다.
아미르 모타하리와 밀라드 모하마디의 연속 골로 시리아에 2-0 승리를 거둔 이란이
한편, AFC U-23 챔피언십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한다. 1위부터 3위까지 3개 팀에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