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투수 후쿠하라 시노부(39)가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오승환(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14일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후쿠하라는 하루 전날인 13일 오승환에 대해 “그는 터프하고 정신적으로 강하다”고 말했다. 후쿠하라는 지난 시즌 61경기에서 6승4패 3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하면서 오승환과 함께 한신의 필승조를 맡았다.
이런 활약으로 후쿠하라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센트럴리그 최우수 중간계투상을 수상했다. 그는 “오승환은 (야구에 대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나에게도 여러 가지를 물었다”면서 “미국에 가서도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한 오승환이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사진(인천공항)=김영구 기자 |
한편, 오승환은 앞서 불법 해외 도박혐의로 검찰에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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