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경기도 파주) 강대호 기자]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하는 여자축구대표팀이 15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파주 NFC)에 소집됐다. 이번 대회는 21~26일 쉔젠 바오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출국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하여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는 2월29일부터 3월9일까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이 진행된다. 한국의 ‘중국 4개국 친선대회’ 출전은 이를 대비하는 성격이 짙다. FIFA 18위 한국은 21일 베트남(29위)을 시작으로 23일 멕시코(26위), 26일 중국(17위)과 대결한다.
윤덕여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은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두고 갖는 마지막 국제대회인 만큼 선수들의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대회 출전의 의미를 밝혔다.
↑ 전가을(오른쪽)이 국가대표팀 소집에 응하고 있다. 왼쪽은 김도연. 사진(파주NFC)=김재현 기자 |
최근 인천 현대제철에서 해외로 진출한 미드필더 조소현(고베 아이낙)과 공격수 전가을(웨스턴 뉴욕 플래시)도 나란히 ‘중국 4개국 친선대회’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파주 NFC 소집 여부는 엇갈렸다. 조소현은 일본에서 중국으로 곧바로 이동하는 반면 전가을은 국내
■중국 4개국 친선대회 일정@쉔젠 바오안 스포츠센터
21일 오후 8시30분 대한민국 vs 베트남
23일 오후 5시 대한민국 vs 멕시코
26일 오후 5시 중국 vs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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