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즌 35번째 패배를 맛본 바이런 스캇 LA레이커스 감독은 뒤진 상황에서 실수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캇은 21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를 93-112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날 경기를 되돌아 봤다.
그는 “초반부터 뒤처지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다. 상황을 되돌리기 위해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된다”며 초반부터 뒤처지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 바이런 스캇 레이커스 감독은 선수들에게 실수를 줄일 것을 주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우리 팀은 여전히 열심히 뛰고, 경쟁하려고 애쓴다. 작은 것들이 문제다. 실수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을 이었다.
경기 전 조던 클락슨, 디안젤로 러셀 등 젊은 선수들에 대해 “학생 시절 경기하듯 할 수는 없다”며 보다 책임감 있는 경기를 주문했던 그는 “많이 나아졌다. 노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가끔 커뮤니케이션과 계획을 실행하는 것이 부족한 것이 문제다. 계속해서 노력하고 여기서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어깨와 아킬레스건 통증을 앓고 있는 코비 브라이언트에 대해서는 “오늘도 느낌이 좋았다. 이틀 휴식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레이커스는 하루 휴식 뒤 샌안토니오(홈), 포틀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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