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부산 kt가 갈 길 바쁜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었다. kt는 KGC전 6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83-74로 승리했다. 코트니 심스(24점)과 조성민(20점)은 44점을 합작했다.
조성민이 전반에만 16점을 넣으면서 47-37로 앞선 kt는 후반에도 기세를 꺾이지 않았다. 특히 심스와 마커스 블레이클리는 각각 8점씩 꽂아넣으며 팀 득점을 이끌었다. 심스는 4쿼터에도 6점을 기록하면서 활약했다. 이재도는 3점슛 한개를 보탰다. kt는 17승25패로 7위를 유지했다.
상위권에서 순위 다툼 중인 KGC는 2연승을 마감했다. 24승18패로 서울 삼성과 공동 4위에 자리 잡았다. 찰스 로드가 22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것이 위안거리였다.
↑ 부산 kt의 조성민.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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