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가 동부를 꺾고 단독 3위로 점프했습니다.
삼성도 KT의 플레이오프 희망을 지우며 5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KCC 김태술의 패스를 받은 에밋이 아무도 없는 상대 골문에서 쉽게 득점을 올립니다.
수비가 모여 있는 골밑에는 공격할 듯 다가선 후 다시 에밋에게 패스해 득점.
김태술의 패스와 에밋의 득점.
KCC는 두 선수의 완벽한 호흡으로 초반부터 앞서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약했습니다.
에밋이 29득점으로 동부의 수비를 무너뜨렸습니다.
3연승을 달린 KCC는 3위로, 2연패를 당한 동부는 6위에 자리 잡았습니다.
공중에서 상대의 수비를 피하는 더블 클러치.
경기 분위기를 뜨겁게 하는 덩크.
삼성 김준일이 KT의 골밑에서 자유롭게 득점합니다.
삼성은 김준일의 활약에 라틀리프까지 22점의 16리바운드로 합세하면서 3연패를 벗어나며 단독 5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프로배구에서는 탈꼴찌를 위한 우리카드의 승리의지가 빛났습니다.
4연패로 최하위에 머무는 우리카드는 33득점을 올린 알렉산더를 앞세워 KB손해보험를 제압했습니다.
승점 18점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6위와의 승점을 1점으로 줄이며 탈꼴찌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