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K리그 클래식 승격에 재도전하는 대구FC가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 출신 공격수 파울로(26)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대구는 '181cm 70kg의 탄탄한 체격을 지닌 파울로는 헤딩능력이 뛰어나며, 풍부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비가담, 동료선수를 활용한 팀플레이를 즐겨하는 공격수다. 또한 골결정력이 좋고 영리한 플레이를 펼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는 설명과 함께 30일 이적을 공표했다.
↑ 대구FC가 조나탄 대체자로 영입한 파울로.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 출신이다. 사진=대구FC |
파울로는 2007년 브라질 명문구단 플라멩구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포르투갈 1부 리그 이스토릴과 브라질 리그 파라나, 아바이 등을 거쳐 대구
등번호 9번을 단 파울로는 “브라질에서부터 대구FC를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다. 대구에 들어오게 되어 기쁘고, 승격하는 데 큰 보탬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파울로는 곧바로 중국 쿤밍 전지훈련에 합류해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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