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이도류’ 닛폰햄 파이터스 투수 오오타니 쇼헤이(21)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크 맥과이어 코치의 특별 과외를 받는다. 맥과이어 코치가 샌디에이고에서 훈련 중 닛폰햄 스프링 캠프를 방문할 계획이기 때문.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31일 “시즌 7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가진 맥과이어 코치가 타자 오오타니의 강력한 지원군으로 나타난다”고 보도했다.
맥과이어 코치는 지난 시즌까지 LA 다저스 타격 코치직을 수행했다. 올 시즌부터는 샌디에이고의 벤치 코치를 맡는다. 닛폰햄이 올해 스프링 캠프를 샌디에이고 구단의 시설을 사용하면서 맥과이어 코치와 오오타니의 만남은 성사됐다.
↑ 타자로서의 진화도 꿈꾸는 닛폰햄 파이터스 투수 오오타니 쇼헤이(왼쪽)가 마크 맥과이어 코치(오른쪽)의 타격 과외를 받는다. 사진=MK스포츠 DB |
오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서의 활약도 다짐한 상태다. 목표는 일주일에 최대 4경기 타자 출전과 시즌 11홈런이다. 비시즌 기간
‘산케이스포츠’는 “맥과이어가 임시 코치로 온다면 오오타니에 직접 타격 지도를 할 예정이다. 오오타니도 맥과이어 같이 군더더기 없이 깨끗한 스윙이 장점이다. 맥과이어 코치의 조언이 타자 오오타니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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