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한국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 두 명이 나란히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맷 에디는 2일(한국시간) 양키스가 2015년 한국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타일러 클로이드, 3루수 데이빈슨 로메로와 마이너리그 계약했다고 전했다.
클로이드는 지난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28경기에 등판, 159 2/3이닝을 던지며 11승 11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23개, 볼넷은 38개 피홈런은 24개를 기록했다.
↑ 클로이드는 지난 시즌 삼성 로테이션의 한축을 맡았다. 사진= MK스포츠 DB |
로메로는 지난 시즌 두산 베어스에 대체 선수로 합류했다. 76경기에 출전, 타율 0.253 출루율 0.328 장타율 0.449 12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출전 경력은 없다.
에디는 클로이드는 좋은 컨트롤, 로메로는 파워가 장점이라고 짤막하게 소개했다. 메이저리그 캠프 초청선수 합류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로메로는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