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시즌 7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팀도 이겼다.
웨스트브룩은 2일(한국시간) 체이스피크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에서 17득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웨스트브룩은 9차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드레이몬드 그린(골든스테이트)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많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 웨스트브룩이 또 한 번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케빈 듀란트가 28득점 9리바운드, 서지 이바카가 19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웨스트브룩과 호흡을 맞췄다.
워싱턴은 랜디 윗맨 감독이 동생의 장레식을 위해 자리를 비운 가운데 21승 25패를 기록했다. 동부 컨퍼런스 11위. 8위 인디애나와는 3경기 차다.
브래들리 빌이 18득점, 존 월이 17득점 8어시스트, 마신 고탓이 17득점을 올렸다.
※ 2일 NBA 타구장 결과
클리블랜드 111-106 인디애나
디트로이트 105-100 브루클린
댈러스 97-112 애틀란타
멤피스 110-95 뉴올리언스
올랜도 92-107샌안토니오
토론토 93-112 덴버
시카고 96-105 유타
밀워키 104-111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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