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신한은행은 5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74-71로 이겼다. 12승15패가 된 신한은행은 단독 4위가 됐다. 커리는 3점슛 2개를 포함해 19득점을 기록했다. 게이틀링은 14득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신한은행의 출발은 불안했다. 1쿼터에 9점만 넣은 신한은행에 비해 KDB생명은 21점을 퍼부었다. 그러나 경기 양상은 2쿼터에 바뀌었다. 신한은행은 29점을 몰아넣고 18점을 KDB생명에게 내주면서 38-39 한 점차로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3쿼터에 게이틀링, 김단비, 이민지가 각각 6점을 넣으면서 56-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4쿼터에 KDB생명의 끈질긴 추격 속에 경기 종료 31초를 남겨 놓고 71-69까지 쫓겼다. 그러나 커리가 직접 얻은 자유투 4개 중 3개를 성공시키면서 승기를 잡았다.
↑ 커리가 5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구리)=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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