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클리퍼스가 포워드 블레이크 그리핀에 대한 트레이드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LA타임즈’는 6일(한국시간)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 복수의 팀이 그리핀의 폭행 사태 이후 트레이드 가능성을 물어왔지만, 팀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왼쪽 대퇴사두근 파열 부상으로 재활 중이던 그리핀은 지난 1월 24일 토론토 원정 도중 구단 장비 담당자인 마티아스 테스티와 주먹다짐을 벌여 물의를 일으켰다.
↑ 구단 직원과의 폭력 시비 이후 그리핀 트레이드를 문의한 팀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부상보다 더 급한 것은 팀 구성원 사이의 관계 회복이다. 그리핀과 테스티 모두 원정 5연전 합류하지 않은 상태. 그리핀은 NBA 사무국의 조사와 징계 발표가 끝나는 대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닥 리버스 클리퍼스 감독은 두 사람 모두 팀에 복귀할 때 환영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2017시즌까지 클리퍼스와 계약된 그리핀은 이번 시즌 경기당 23.2득점 8.7리바운드 5.0어시스트 슈팅 성공률 50.8%를 기록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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