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한국의 초대 우승으로 막이 내린 국제야구대항전 ‘프리미어12’의 광고가치가 157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어12를 주최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리서치 회사 SMG 인사이트에 경제효과 분석을 의뢰한 결과를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프리미어12의 브랜드 노출과 광고 가치는 무려 1억3100만 달러(157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어 12는 WBSC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대회로 WBSC 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했다. 랭킹 8위의 한국은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MK스포츠 DB |
프리미어 12 대회에서는 총 38경기가 열렸고 23만5951명의 관중이 들어왔다. 경기 당 6209명 수준. 하지만 SNS를 통해서는 매우 많은 야구팬들이 경기를 봤다. 팬들이 WBSC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 유투브를 통해 본 경기 하이라이트의 조회수만 1억 뷰에 달했다.
WBSC는 “프리미어 12 대회 기간에 총 167만명이 WBSC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매일 일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며 “대회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좋아요’ 횟수가 40만8000회에 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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