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와의 2차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kt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진행한 평가전에서 9-2로 승리했다.
kt는 정성곤을 선발 투수로 내세우고 이상화, 고영표, 최대성이 각각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은 김영환과 하준호 배병옥 등 젊은 선수 위주로 출전했다.
1회 오정복의 솔로 홈런 등으로 2점을 낸 kt는 4회 5점을 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kt는 7-0으로 앞선 9회 2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NC는 9회 2점을 내는데 그쳤다. 오정복은 3타수 3안타(1홈런)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 kt 위즈의 오정복. 사진=MK스포츠 DB |
조범현 kt 감독은 경기 뒤 “마운드에서는 고영표가 안정적인 제구를 보여 줬고 타자들은 좋은 타이밍을 가졌다”며 “오늘은 고영표와 오정복이 잘해 줬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kt는 12일(한국시간) 오전 5시 NC와의 3차 평가전을 치르며 이후에는 LA로 이동해 평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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