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실낱같은 플레이오프 희망을 살렸다. KB스타즈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3-62로 이겼다. 2연패를 벗어난 12승16패가 된 KB스타즈는 3위 용인 삼성생명에 2경기 차로 뒤진 공동 4위에 자리 잡았다.
전반을 38-32로 앞선 KB스타즈는 후반에는 하워드의 활약을 앞세워 리드를 유지했다. 하워드는 3쿼터에만 10점을 넣으면서 ‘원맨쇼’를 펼쳤다. KB스타즈는 4쿼터에는 변연하와 하워드, 햄비, 홍아란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승리를 챙겼다.
하워드는 양 팀 최다인 26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햄비는 13득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도왔다. 변연하는 10득점 1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 청주 KB스타즈의 하워드.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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