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잭 라빈, NBA 올스타 역대급 ‘쇼타임 덩크’ 2연패
잭 라빈(20·미네소타)이 2년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덩크왕에 등극했다.
올스타 역대급 슬램덩크를 선보인 잭 라빈은 자유투 라인서 덩크 3종 세트를 선보여 왕좌를 지켰다.
잭 라빈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2015-16 NBA 올스타전 이벤트인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지난 시즌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 잭 라빈 |
심사위원으로 나선 샤킬 오닐이 만들어낸 극적인 연장 승부였다.
결승에서 만난 라빈과 애런 고든(올랜도)는 만점 행진을 벌이면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결승 두 차례 시도에서 모두 만점인 50점을 받은 이들은 연장에 돌입했다. 그러나 첫 번째 연장에서도 이들은 나란히 50점을 받아 승부는 2차 연장으로 흘렀다.
2차 연장에서 먼저 나선 선수는 고든. 고든은 리버스 투핸드 덩크슛을 꽂아 넣어 47점 획득했다.
이어 나선 라빈은 자유투 라인 한 발 앞에서 뛰어 올라 무릎 사이로 공을 통과 시킨 뒤 꽂아 넣는 비트윈 더 레그 덩크슛을 터뜨렸다. 이견이 없는 만장일치 50점을 획득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앞서 진행된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클레이 톰슨(골
결승에서 커리와 데빈 부커(피닉스)를 만난 톰슨은 27점을 획득했다. 커리는 23점, 부커는 16점을 기록했다.
스킬스 챌린지에서는 예상을 깨고 신인 칼 앤서니 타운스(미네소타)가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잭 라빈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