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닛폰햄 파이터스 투수 오오타니 쇼헤이(21)가 일본 대표팀의 수호신 후보로 급부상했다. 일본 대표팀 코치가 다음해 3월 열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대비한 오오타니의 마무리 활용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0일 “오오타니가 2017 WBC 대표팀 마무리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 오오타니 쇼헤이 사진=MK스포츠 DB |
‘닛칸스포츠’는 “오오타니는 160km 강속구와 포크볼의 조합으로 탈삼진율이 높다. 마무리의 적임자일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곤도 코치는 “앞으로 계속 지켜보면서 마운드 운영 계획을 세우겠다”며 마무리 오오타니를 여러 가지 시나리오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타자 오오타니도 관심사다. 고쿠보 히로키 감독도 지난 18일 오오타니의 대타 활용법에 대해 언급했다. 투타에서 모두 오오타니가 대표팀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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