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한국체대)이 세계선수권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19일 오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이글스(Igls)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종 합계 2위에 올랐다.
총 4번의 주행을 합산으로 최종순위가 나오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윤성빈은 3차시기 52초 37, 4차시기 52초41로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최종합계 3분29초97를 기록했다. 이로써 윤성빈은 1위 마틴 두쿠르스(라트비아, 3분 28초 84)에 1.13초 차 뒤진 공동 2위로 러시아의 트레티아코프와 함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
한편 스켈레톤 대표팀의 이한신은 3차시기까지의 합계 2분40초67로 21위를 기록해 4차시기 진출에 실패했다. 윤성빈과 이한신은 다음주 독일 퀘닉세로 건너가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 ‘제일기획 매각설’ 삼성, 변화 태풍 부나
▶ “컬처 쇼크” 김현수, 클럽하우스에서 깜짝 놀란 이유는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